루미르에서 신상 블러셔가 출시되었답니다! 제가 평소 루미르의 아이섀도우 팔레트부터 틴트까지 전부 소장하고 있을 만큼 개인적으로 애정하는 브랜드인데요. 이번 블러셔도 출시되자마자 내돈내산으로 빠르게 구매해 봤습니다. 평소 맑은 수채화 발색으로 유명한 브랜드라 이번 신상도 기대가 컸는데, 과연 제 기대만큼 예뻤을지 자세히 보여드리겠습니다.
[Today’s Review]
1. 루미르 에어 플러피 블러셔 구매 이유
2. 루미르 에어 플러피 블러셔 패키지&발색 (01,02,04)
3. 가루날림 및 지속력
4. 총평 및 마무리
1.루미르 에어 플러피 블러셔 구매 이유
발색을 빨리 보고 싶으신 분들께는 이 서론이 다소 길게 느껴지실 수도 있지만, 제 리뷰에서 ‘구매 동기’를 밝히는 것은 제품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저만의 중요한 원칙입니다. 오늘도 왜 이 제품을 선택했는지, 그 솔직한 시작부터 들려드릴게요.
블러셔 파우더 vs 리퀴드 (밤,젤리)
저는 사실 건성에 가까운 피부 타입을 가졌지만, 블러셔만큼은 항상 ‘파우더 타입’을 고집합니다. 최근 리퀴드나 밤, 젤리 제형의 제품들이 훌륭하게 출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 피부에서는 베이스가 벗겨지거나 요철이 부각되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물론 파우더 타입 역시 들뜸 현상에서 자유롭지는 않지만, 테크닉이 부족한 일반인인 저에게는 가루 제형이 훨씬 다루기 쉽고 익숙하더라고요. 정성껏 공들인 베이스 메이크업이 리퀴드 제형에 지워질 때의 그 답답함을 피하고 싶어 더욱 파우더 타입을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색조 장인 루미르
루미르는 명실상부 떠오르는 색조 장인 브랜드입니다. 아이섀도우 팔레트부터 이번에 출시된 블러셔까지, 감각적인 컬러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죠. 특히 아이섀도우 팔레트는 이미 코덕들 사이에서 ‘필수 소장템’으로 자리 잡았을 만큼 인기가 높은데요. 저 역시 여러 개를 소장하고 있을 정도로 애정합니다. 루미르만의 독보적인 매력은 아마 아이돌 메이크업 전문가인 이슬쌤의 영향이 아닐까 싶어요. 전문가의 디테일한 터치와 노하우가 녹아든 제품이라니, 저 같은 일반 소비자도 믿고 구매하게 되는 강력한 신뢰를 주는 것 같습니다!
2. 루미르 에어 플러피 블러셔 패키지&발색 (01,02,04)
제가 이번에 내돈내산으로 구매한 컬러는 01 베어 피치, 02 텐더 페탈, 그리고 04 피오니 블룸입니다. 웜톤부터 쿨톤, 그리고 뉴트럴 톤까지 본인의 피부톤에 맞춰 다양하게 선택하실 수 있도록 알짜배기 컬러들만 모아서 가져와 봤는데요. 패키지의 실물 느낌부터 각 컬러가 가진 본연의 색감까지 하나씩 자세히 보여드릴게요!
패키지 리뷰

내용물이 한눈에 보이는 루미르 에어 플러피 블러셔의 직관적인 투명 패키지
사실 저는 제품의 질만큼이나 ‘패키지 디자인’도 중요한 구매 요소라고 생각하기에 꼭 언급하고 싶어요. 이번 루미르 에어 플러피 블러셔는 보는 것만으로도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감각적인 디자인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투명한 케이스 덕분에 내부 컬러가 직관적으로 확인되는 점이 정말 매력적이고 힙하게 느껴지더라고요. 디자인부터 루미르만의 세련된 무드가 가득 담겨 있어 화장대 위에 올려두기만 해도 만족감이 느껴집니다!
발색 리뷰

01 7AM 베어 피치 블러셔 색상
가장 먼저 보여드릴 01 베어 피치는 이름 그대로 보드라운 복숭아와 살구 사이의 오묘한 색감을 담고 있어요.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인위적인 오렌지빛이나 너무 치우친 핑크가 아닌, 딱 적당한 명도의 피치 컬러입니다. 웜톤분들이라면 호불호 없이 좋아하실 아주 청순한 색상이에요. 개인적으로는 국민 블러셔인 베네피트 단델리온도 살짝 떠올랐는데요. 단델리온에서 핑크기를 더 많이 빼고 맑은 살구빛을 한 방울 더 섞은 느낌이라 훨씬 데일리하고 화사합니다.

02 3PM 텐더 페탈 색상
다음은 제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은 02 텐더 페탈입니다. 색상 자체는 화사한 코랄에 핑크를 딱 한 스푼 섞은 듯한 느낌이에요. 상세페이지에서는 봄 브라이트나 봄 웜톤분들께 추천하고 있지만, 쿨톤인 제가 직접 발라봤을 때도 붉은기가 과하지 않고 생각보다 잘 어우러져서 놀랐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웜톤에 가깝지만, 피부톤을 크게 타지 않는 뉴트럴한 매력이 있더라고요! 다만 본연의 피부색에 따라 핑크기가 올라오는 정도가 다를 수 있어, 가능하다면 직접 테스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개인적으로 이번 3종 중 제 원픽을 꼽으라면 단연 이 컬러입니다!

04 11PM 피오니 블룸 색상
마지막으로 보여드릴 컬러는 여름 쿨톤분들에게 강력 추천하고 싶은 04 피오니 블룸입니다.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아주 맑고 여리여리한 딸기우유 색감이에요! 앞서 보여드린 컬러들이 따스한 햇살 같다면, 피오니 블룸은 하얀 피부 위에서 투명하게 피어나는 꽃잎 같은 느낌을 줍니다. 얼굴에 올렸을 때 형광등을 탁 켠 듯 화사해지는 미백 효과도 느껴져서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청순하고 깨끗한 무드를 연출하고 싶을 때 이보다 완벽한 컬러는 없을 것 같습니다.

루미르 블러셔 01,02,04 팔목 발색
팔목에 직접 올려보니 ‘에어 플러피’라는 이름답게 입자가 정말 고와서 피부 요철을 메워주듯 부드럽게 발색됩니다. 뭉침 없이 수채화처럼 물드는 느낌이라 초보자분들도 양 조절하기 정말 쉬울 것 같아요. 은은한 7AM의 아침 햇살부터 11PM의 차분한 공기까지, 시간대별 무드가 발색에서도 그대로 묻어나는 게 너무 매력적이지 않나요?
3. 가루 날림 및 지속력
이번 신상 블러셔인 ‘루미르 에어 플러피 블러셔’. 코덕의 마음으로, 그리고 저만의 기준에 맞춰 꼼꼼하게 테스트해 보았습니다. 텍스처부터 실제 발색까지 제가 느낀 점들을 가감 없이 공유해 드릴게요!
가루 날림

지문 사이사이를 메워주는 루미르 에어 플러피 블러셔의 고운 텍스처
가루 날림 및 지속력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루미르 블러셔의 입자가 정말 미세하고 고와요. 손가락으로 가볍게 쓸어봤는데 지문 사이사이까지 촘촘하게 메워지는 걸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보통 이렇게 입자가 고우면 가루 날림이 심하기 마련인데, 이 제품은 신기하게도 가루 날림이 현저히 적은 편이에요. 피부에 닿자마자 겉돌지 않고 자석처럼 착 붙는 느낌이랄까요? 가루 블러셔 특유의 텁텁함 없이 투명하게 밀착되는 이 제형은 정말 완벽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블러셔 지속력
루미르 블러셔의 지속력은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약 6시간 정도는 컬러감이 확실하게 유지되는 것을 확인했는데요. 그 이후에는 베이스 메이크업이 자연스럽게 지워지며 제 본연의 홍조와 어우러지다 보니, 색감이 살짝 더 붉게 올라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저분하게 무너지는 게 아니라 시간이 갈수록 피부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편이라 수정 화장이 필수는 아니라고 느꼈어요. 만약 처음 발랐을 때의 그 화사함을 온종일 유지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한 번 정도 가볍게 수정해 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단, 이번 지속력 테스트는 운동 같은 격한 활동 없이 영화관이나 카페 등 실내에서 머물렀을 때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개인의 피부 타입이나 활동량, 생활 환경에 따라 지속력은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 참고해 주세요!
4. 총평 및 마무리
이번에 내돈내산으로 구매해 본 루미르 에어 플러피 블러셔 3종은 기대만큼이나 만족스러운 지출이었습니다. 총평과 마무리 정리까지 꼭 읽어주세요!
총평

루미르 에어 플러피 블러셔 01,02,04 발색 비교 사진
우선 이번 루미르 에어 플러피 블러셔는 전 색상을 다 소장하고 싶을 만큼 컬러 하나하나가 정말 매력적이었습니다. 이름 그대로 가볍고 뽀송하게 밀착되는 제형이 일품이었는데요. 요철과 모공이 고민인 제 피부에서 부각 현상은 없었지만, 깊은 흉터나 큰 모공을 100% 완벽하게 가려주는 커버력까지는 아니었습니다. 제 피부 컨디션상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기에, 이 점은 감안해서 참고용으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다만 일반적인 피부 타입을 가진 분들이라면 요철 부각 없이 매끈하고 보들보들한 피부 표현을 충분히 경험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글을 마치며
마지막으로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한 꿀팁 두 가지를 전해드리며 글을 마칠게요!
첫 번째는 구매처 혜택입니다. 저는 이번에 지그재그를 통해 구매했는데요. 현재 블러셔 3개 구매 시 전용 브러쉬를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라, 2만 원 후반대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브러쉬까지 챙길 수 있어 가성비가 정말 훌륭했습니다.
두 번째는 이슬쌤도 인정한 믹스 조합이에요. 단독 발색도 예쁘지만, 따스한 01 베어 피치와 쿨한 04 피오니 블룸을 섞어 바르면 오묘하면서도 화사한 생기가 돌아 정말 추천드려요! 상세페이지를 보니 전문가이신 이슬쌤도 이 조합을 추천하고 계셔서 제 안목이 틀리지 않았구나 싶어 뿌듯하더라고요. 😊
제가 보여드린 컬러 외에 더 다양한 조합이 궁금하시다면 루미르 공식 홈페이지를 꼭 확인해 보세요! 여러분의 화사한 메이크업에 제 내돈내산 리뷰가 작은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루미르 공식 홈페이지 에서 다른 블러셔 색상과 조합도 구경하세요!
본 포스팅은 협찬 없는 순수 구매 후기입니다. 피부 타입에 따라 발색이나 사용감은 다를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만 봐주세요.
*본 포스팅은 협찬 없는 순수 구매 후기입니다. 피부 타입에 따라 발색이나 사용감은 다를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만 봐주세요.
다른 내돈내산 메이크업 포스팅, 정보도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