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 어딕트 립 글로우 오일이 드디어 리뉴얼 출시되었습니다! 립 오일계의 독보적인 스테디셀러로 워낙 유명했던 제품이라 저도 리뉴얼 소식에 정말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렸는데요.
이번에 가장 눈에 띄었던 041 피치(PEACH) 컬러와 생기 가득한 015 체리(CHERRY) 두 가지 컬러를 직접 내돈내산으로 데려왔습니다.
[Today’s review✨]
1. 다시 만난 립 오일, 디올을 선택한 이유
2. 041 피치 & 015 체리 집중 분석 : 발색부터 제형까지
3. 리뉴얼 후 느낀 솔직한 장점과 단점
4. 총평: 5만 원대의 가치를 할까? (내돈내산 별점)
1. 다시 만난 립 오일, 디올을 선택한 이유

디올 어딕트 립 글로우 오일 041 & 015
제가 이번에 수많은 립 오일 중에서도 결국 디올(Dior)을 다시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역시 ‘패키지 디자인’ 때문입니다. 사실 기존 패키지도 충분히 귀엽고 예쁘다고 생각했지만, 이번 리뉴얼 버전은 정말 역대급으로 잘 뽑혔더라고요!
특히 로고 디테일이 한층 더 입체적이고 돋보이게 바뀌어서 그런지, 파우치에 넣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독보적인 매력을 보여줍니다. 럭셔리 뷰티의 정점을 찍은 듯한 이 비주얼을 보고 나니, 다른 립 오일은 눈에 들어오지 않아서 홀린 듯 041 피치와 015 체리 컬러를 결제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구매 직전까지 스테디한 012 로즈우드와 화사한 072 피지핑크 사이에서 엄청나게 고민을 했어요. 하지만 결국 제 선택은 041 피치(PEACH)와 015 체리(CHERRY)였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결과적으로 이 선택이 훨씬 나았다고 생각할 만큼 대만족이었는데요! 과연 기존보다 얼마나 더 맑고 쫀쫀해졌는지, 그리고 제가 왜 이 컬러들에 정착하게 되었는지 입술 위 고급스러운 광택감과 함께 꼼꼼하게 보여드리겠습니다.
2. 디올 041 피치 & 015 체리 집중 분석 : 맑고 투명한 ‘Juicy’의 매력

디올 어딕트 립 글로우 오일 패키지
디올 어딕트 립 글로우 오일은 제형과 무드에 따라 크게 ‘glaze, juicy, sparkly’ 세 가지 라인으로 세분화되는데요. 그중에서도 제가 고른 컬러들은 가장 데일리하게 활용하기 좋은 ‘Juicy(쥬시)’ 라인입니다.
입술 본연의 색을 맑게 비추면서도 탱글한 생기를 더해주는 라인이라, 평소 메이크업 취향에 상관없이 누구나 호불호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가장 베이직하고 예쁜 라인이라고 생각해요.
그럼 본격적으로 041 피치와 015 체리의 발색을 하나씩 살펴볼까요?
디올 어딕트 립 글로우 오일 041 피치
041 피치(PEACH) : 투명하게 차오르는 맑은 복숭아 광택

디올 어딕트 립 글로우 오일 041 피치 발색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041 피치는 본통만 봤을 때는 진한 살구색 같지만, 입술에 올리면 세상 맑고 투명한 복숭아 빛으로 발색돼요. 흰 끼 도는 피치가 아니라 맑은 수분감이 가득한 느낌이라 내 입술 혈색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게 정말 예쁜 것 같습니다.
제가 로즈우드와 고민하다 이 컬러를 택한 이유가 바로 이거예요! 로즈우드가 차분하고 우아하다면, 041 피치는 안색을 환하게 밝혀주는 ‘생기’가 있거든요. 너무 붉지도, 너무 노랗지도 않은 딱 예쁜 살구 피치라 웜톤 분들에겐 무조건 인생템이 될 컬러입니다.
특히 너무 핑크하지 않은 피치 컬러를 찾으셨던 분들께 강력 추천드려요. 생얼에 발랐을 때 ‘원래 내 입술이 예쁜 것처럼’ 만들어주는 마법 같은 컬러라 데일리 템으로 손이 정말 자주 갑니다.
[Dali’s comment] : 구매 전 참고하세요!
한 가지 알고 계셔야 할 점은, 이 제품이 입술의 pH 농도에 반응하여 개개인에게 어울리는 맞춤 컬러를 찾아준다는 거예요. 즉각적인 광택감과 함께 내 입술 온도에 맞는 생기를 더해주기 때문에, 사람마다 발색의 깊이감이 조금씩 차이 날 수 있다는 점을 꼭 참고해 주세요!
저에게는 041 피치가 아주 맑은 살구빛으로 올라왔는데, 여러분의 입술 위에서는 또 어떤 무드로 표현될지 기대되는 매력적인 제품입니다. ✨
디올 어딕트 립 글로우 오일 015 체리
015 체리(CHERRY) : 투명한 핑크빛 생기, 부담 없는 ‘약간의 발색’

디올 어딕트 립 글로우 오일 015 체리 발색 및 비교
041 피치가 투명하고 여리여리한 느낌이었다면, 015 체리는 아주 미세하게 핑크빛 생기가 더해진 느낌이에요. 본통만 보면 딥한 레드 같지만, 막상 입술에 올리면 핑크빛이 아주 살짝 감도는 투명한 체리 레드로 올라와 안색을 아주 맑게 밝혀줍니다.
제가 써보니 이 컬러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이 ‘약간의 발색’입니다. 색감이 진하게 올라오는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입술에 혈색이 너무 없어서 고민이신 분들이나 투명한 광택은 유지하면서 아주 미묘하게 생기만 한 스푼 더하고 싶은 분들께 강력 추천드려요!
특히 덧바를수록 핑크빛 생기가 겹겹이 맑게 쌓이는 느낌이라, “너무 빨갛지 않을까?” 고민하셨던 분들도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는 물먹은 체리 립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3. 솔직한 장점과 단점(feat.끈적임 테스트)

디올 어딕트 립 글로우 오일 041 & 015
장점 1. 립 오일이지만 생각보다 덜 끈적이는 제형
립 오일 하면 보통 ‘끈적이고 무겁다’는 편견이 있잖아요? 그런데 이번 디올 리뉴얼 버전은 생각보다 끈적임이 훨씬 덜해서 놀랐어요. 입술 위에서 겉도는 미끌거리는 기름기 느낌이 아니라, 아주 쫀쫀하게 밀착되는 제형에 더 가깝습니다. 덕분에 립 오일 특유의 답답함이 적어서 데일리로 바르기에 너무 편안해요!
다만, 제형 특성상 바른 직후 초반에는 아주 약간의 답답함이 느껴질 수 있다는 점은 참고해 주세요! 하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 입술에 편안하게 안착되고 나면, 그 어떤 제품보다 매끄러운 광택감만 남는답니다.
장점 2. 입술 주름을 지워주는 역대급 광택감
한 번만 슥 발라도 입술 위의 자글자글한 주름을 투명하게 코팅하듯 싹 메워주는 효과가 정말 일품이에요. 마치 입술에 투명한 필러를 맞은 것처럼 탱글탱글하게 차오르는 탕후루 광택이 올라오는데요!
여기에 미세한 플럼핑 효과가 아주 약간 있어서 입술을 더 볼륨감 있게 만들어줍니다. 다만, 이 느낌 때문에 입술이 예민하신 분들이라면 미리 테스트 후 사용해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반대로 평소 플럼핑 립을 즐겨 사용하셨던 분들이라면 전혀 거부감 없이 만족하며 사용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시간이 지나면서 입술이 메마르는 게 아니라, 좀 더 촉촉하고 고급스러운 유리알 느낌이 지속된다는 점이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단점 1. 예쁘지만 사악한 가격
리뉴얼되면서 패키지도, 성분도 더 좋아졌지만 그만큼 가격도 한층 더 사악해졌다는 게 유일한 단점이에요. (현재 5만 원대)
립 오일 특성상 수시로 덧바르게 되는데, 줄어드는 양을 볼 때마다 마음이 조금 아프더라고요. 하지만 디올만의 독보적인 로고 감성과 대체 불가능한 유리알 광택을 생각하면, 결국 ‘그래, 이 정도 가치는 있지’하며 다시 결제하게 만드는 마성의 아이템인 것 같습니다.
단점 2. 정말 미미한 발색
041 피치나 015 체리 모두 ‘립 오일’ 본연의 기능인 영양 공급과 광택에 충실한 제품이에요. 그러다 보니 틴트처럼 선명한 발색을 기대하셨던 분들에겐 너무 투명하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입술 온도와 pH에 따라 색감이 올라오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내 입술색에 생기 한 방울’ 톡 떨어뜨린 정도의 아주 자연스러운 느낌이거든요. 확실한 컬러감을 원하신다면 틴트를 먼저 바른 뒤 그 위에 광택용으로 덧바르는 용도로 추천드려요!
총평: 5만 원대의 가치를 할까?

디올 어딕트 립 글로우 오일 041&015 패키지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총평을 남겨보자면, 우선 무겁지 않게 입술을 쫀쫀하게 감싸주는 사용감 자체는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립 오일 특유의 답답함이 적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에요.
그렇지만 타 브랜드에 비해 립 오일의 ‘발색’은 정말 미미한 편입니다. 제가 고른 ‘쥬시’ 라인은 입술 본연의 색을 살리는 투명한 광택에 집중한 라인이기 때문인 것 같은데요. 만약 저보다 조금 더 선명한 컬러감을 원하신다면 아래 3가지 피니쉬 중 ‘글레이즈’ 라인을 선택하시길 추천드려요!
쥬시 (Juicy): 투명하고 맑은 유리알 광택 (제가 리뷰한 라인!)
스파클 (Sparkly): 영롱하게 반짝이는 글리터 피니쉬
글레이즈 (Glaze): 좀 더 선명한 컬러감을 선사하는 광택
자세한 정보는 디올 뷰티 공식 홈페이지 를 참고 하셔도 좋습니다!
발색이 연한 만큼 다른 립 제품 위에 레이어드하기엔 더없이 완벽했지만, 5만 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역시 가성비 면에서는 조금 슬픈(?)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독보적인 패키지와 디올만의 감성을 포기할 수 없다면, 한 번쯤 나를 위한 선물로 소장하기엔 충분히 가치 있는 제품인 것 같습니다.

디올 어딕트 립 글로우 오일 키링 증정
아, 그리고 주문하면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혜택으로 디올 키링을 함께 받았는데요. 이게 실물로 보니 정말 기대 이상으로 너무 예뻐요! 💖
가방이나 파우치에 달아주기만 해도 ‘디올 감성’이 뿜뿜해서, 키링 하나 덕분에 5만 원대라는 사악한(?) 가격에 대한 보상을 제대로 받은 기분이랄까요? 패키지 디자인만큼이나 정교하게 잘 만들어져서 소장 가치가 충분합니다. 혹시 구매 고민 중이시라면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 구매 가격 혜택이 좋을 때 꼭 득템하시는 걸 강력 추천드려요!
참고로 제가 구매했을 당시에는 립 오일 포함 12만 원 이상 구매 시 증정 받았답니다! 사은품 혜택은 시기마다 다를 수 있으니, 구매 고민 중이시라면 혜택이 좋을 때를 노려 득템하시는 걸 강력 추천드려요!
여러분은 청순한 살구빛 피치와 생기 가득한 체리 중 어떤 컬러가 더 끌리시나요? 가격은 조금 사악하지만, 입술 위에 올라가는 그 고급스러운 광택만큼은 정말 대체 불가능한 것 같아요. 혹시 발색이나 제형에 대해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세요! 오늘도 디올처럼 반짝이는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본 포스트는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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